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티투스빌의 한 병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용의자는 검거됐다고 17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여성 환자와 당시 같이 방 안에 있던 여성 병원 근로자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총격사건이 일어난 이후 경비원들이 범인을 덮쳐 쓰러뜨리고 나서 경찰에게 인계했다. 티투스빌 경찰서장인 존 라우는 “경비원들의 재빠른 반응이 없었다면 더 많은 희생자가 생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인은 데이비드 오웬스라는 이름의 29세 남성이며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