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미국 뉴욕에 이어 일본 도쿄증시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인은 15일(현지시간) 도쿄증시 상장 첫날 주당 4900엔에 거래가 시작됐다. 이는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3300엔 대비 48% 폭등한 것이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매수 주문이 매도의 5배에 달하면서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앞서 라인은 전날 뉴욕증시 상장에서는 주가가 공모가인 주당 32.84달러 대비 27% 폭등한 41.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