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전자가 FIDO와 EMV의 모바일 결제 인증 표준 협력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성우전자는 전일 대비 370원(6.38%) 오른 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FIDO(글로벌생체인증 기술표준연합회)와 세계 IC카드 표준규격을 총괄하는 EMV(유료페이·마스터·비자)는 합의각서(MOU)를 교환하고 온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 인증표준을 만드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MV는 세계 3대 신용 카드 회사인 벨기에 유로페이, 아멕스, 미국 마스터 카드, 비자카드 등이 공동으로 결제하는 IC 카드 표준 규격이다. 세계의 모든 결제는 EMV 규격을 90% 이상 사용하고 있다.
FIDO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환경에서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인증 표준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2012년에 설립된 국제 표준기구다. 영향력이 큰 두 기관이 협력하면서 세계 지불결제 인증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성우전자는 스마트카드 교통솔루션, 3G 글로벌 GSM 심(SIM), 4G LTE NFC 유심(USIM), 비자(VISA), 마스터(MASTER)의 EMV 금융IC 솔루션 등 스마트카드 토털 솔루션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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