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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성적 취향ㆍ좋아하는 체형까지… 경찰, 성매수자 명단 속 4000명 수사 속도
오피스텔을 임대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업주를 비롯해 5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전북지역 원룸과 오피스텔 10곳을 임대해 한 차례에 15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왔습니다. 경찰은 업소에서 관리하던 고객 명단을 입수하고 수사하고 있는데요. 고객 4000여명의 정보가 담긴 명단에는 연락처, 성별, 나이뿐 아니라 성적 취향, 좋아하는 여성의 체형 등 세세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직업군도 다양해 교수부터 일용직 노동자까지 사회 각 계층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매수자 고객 명단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