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브렉시트 불안 완화 랠리 이후 숨고르기…전반적 약세

아시아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1만5647.03에, 토픽스지수는 0.66% 내린 1253.6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상승한 2993.3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1% 떨어진 2864.2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5% 밀린 2만836.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697.78로 0.72% 하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불안 완화 랠리 이후 시장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일본증시는 유가 하락과 엔화 가치 상승에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지난 1일 종가 대비 1.1% 하락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일본 엔화 가치는 0.3% 오른 102.16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2.6%, 정유업체 JX홀딩스는 1.5%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에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업 지표 호조도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지난 6월 차이신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월의 51.2에서 상승하고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일 별도로 내놓은 서비스업 PMI도 전월의 53.1에서 53.7로 올랐다. 이는 서비스산업이 중국 경제성장을 지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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