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증시 상승세에 약세…달러·엔 102.74엔

입력 2016-07-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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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은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102.7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4% 오른 114.43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11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밀린 95.6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일본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국이 브렉시트 여파 최소화를 위해 공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형성된 경계감이 누그러졌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화 수요가 줄어들었다.

지난주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올여름 추가 부양책 도입을 시사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도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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