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항공정비(MRO)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일자리 창출, 항공안전 확보, 항공기 제작·정비 산업의 동반 발전 등을 위해 작년 1월부터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정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이행하려는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육성정책에 따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을 국내 전문 항공정비(MRO) 사업자 선정의 효율적인 추진방안도 모색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토론회 주요내용으로는 ‘기술집약형 항공정비산업 육성방향’, ‘공항기반 항공정비산업발전 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있고 나서 정부, 업체, 지자체 등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과 방청객들 간 열띤 토론도 진행될 계획이다.
전경련은 세계 5위 제조업 강국, 세계 6위 항공운송 강국인 우리나라에 항공기 MRO는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신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인프라가 미흡하지만 항공기 MRO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성공시킨 싱가포르 모델을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항공정비(MRO)산업 육성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과 토론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