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행 분당선 고장으로 20여 분 정차…승객 400여명 불편

입력 2016-07-03 03:44수정 2016-07-0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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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분당선에서 지하철 부품이 고장나 승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2일 밤 10시 50분께 수원 방향으로 운행하던 분당선 전동차가 선릉역을 지나던 순간 제동 압력 장치가 고장 나 구룡역에서 멈춰섰다.

이 사고로 놀란 승객 400여 명이 긴급히 밖으로 빠져 나오거나 전동차의 다른 칸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뒤따라오던 전동차로 대부분 갈아탔다.

사고 열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양방향 열차를 한 개 선로로 운행 시키는 과정에서 20여 분 동안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를 차량 기지로 옮긴 뒤 제동 압력 장치가 고장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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