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6월 내수 9750대, 수출 4417대 등 총 1만 41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시장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5.8%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내수시장에서 6월 한 달 동안 5711대 판매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3% 급증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3507대, 티볼리에어 2204대 팔렸다.
해외시장 수출은 6월 총 4417대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티볼리브랜드 2354대, 코란도 438대 등이다.
쌍용차는 현재 티볼리 에어를 해외시장에 잇달아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독일에 이어 7월 이후에도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지역별 론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쌍용자동차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출시 등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