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두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0-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타이안 워커의 2구째 93마일(약 150km/h)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간 김현수는 이날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던 워커에게 첫 실점을 안겼다.
한편,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