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에선] '라디오스타' 공자와 예수를 뛰어넘는 이경규의 어록…"술집 이름이 없는 이유는 제자들이 다 뺀 것"

입력 2016-06-30 08:20

기정아 기자 jjonga100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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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경규 라인' 특집으로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가 출연했다. 규라인들은 술자리에서 주옥같은 어록을 쏟아내는 이경규 덕에 함께하는 이윤석과 윤형빈은 공식 사관으로 받아 적는다는 에피소드를 꺼냈다. 윤형빈이 적은 어록에는 "공자가 왜 현인이 됐니? 성경이 왜 있겠어? 다 제자들이 적어준거다"라고 적혀있었다. MC들과 출연진들도 다 웃음을 참지 못했고, 어록은 이어졌다. "너희는 술집 이름까지 다 적어. 그게 진솔하다. 예수님 공자님 책에는 술집 이름이 없다. 제자들이 다 뺀거다"라는 소름 돋는 통찰에 다 폭소를 터트렸다. 이경규와 규라인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이 날 TNMS 제공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