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독일 현지 론칭행사 개최

입력 2016-06-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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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국내 준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시장에 잇달아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지난 21일과 23일 독일에서 열린 티볼리 에어 론칭행사 모습 (사진 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해외시장 지역별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독일 쾰른과 뷔르츠부르크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한 티볼리 에어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기자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현지 론칭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도 티볼리 에어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는 등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티볼리 브랜드 성장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프랑스, 8월 영국 등 티볼리 에어의 해외 지역별 론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이 이어지면서 해외 언론의 쌍용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 Car)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아우토 빌트(Auto Bild)를 비롯한 독일, 벨기에, 폴란드, 스위스 등 중부유럽권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평택 본사를 방문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의 인기 덕분에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티볼리 브랜드의 현지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시장다변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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