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홍기택 AIIB 부총재 후임자 뽑을 가능성 배제 할 수 없다"

입력 2016-06-29 13: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산업은행장을 지낸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가 돌연 휴직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AIIB가 후임자를 새로 뽑기로 하면 한국에서 다시 맡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AIIB가 홍 부총재를 어떻게 처리할지 아느냐’는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AIIB가 (홍 부총재의)휴직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그 쪽에서 정할 것”이라며 “후임자를 새로 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전에 휴직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그는 “24일쯤 휴직하려는 의사를 전달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