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이 삼성전기의 반도체 테스트용 부품 소재 사업이 국내 중소업체 와이아이케이(YIK)에 매각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엑시콘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7.33%)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전자신문은 삼성전기가 국내 검사 장비 업체 와이아이케이에 반도체 테스트용 세라믹사업팀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와이아이케이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라는 안정적 거래처와 삼성전기 기술력을 흡수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와이아이케이는 반도체 전공정 테스트 장비가 전문인 중소기업이다. 모회사는 샘텍으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를 다루는 엑시콘의 최명배 회장이 대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1980년대부터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에 근무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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