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액티브엑스 설치 없는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액티브엑스(ActiveX)는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보완하고자 응용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로, 글로벌 웹 표준 기술에 맞지 않아 다양한 웹브라우저 홈페이지 이용을 제한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정부는 Non-ActiveX 대응을 금융규제개혁 과제로 지정해 금융권의 발 빠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한 없는 온라인 접속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 후 Non-ActiveX 보안프로그램을 최초 1회 설치하면 다양한 PC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험상품소개, 보험금 청구안내 등 기존의 안내 서비스를 솔루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전영산 KB손해보험 고객부문장 상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