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술 마신 것 이르겠다" 협박… 여중생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22명 5년만에 붙잡혀

입력 2016-06-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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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술 마신 것 이르겠다" 협박… 여중생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22명 5년만에 붙잡혀

5년 전 고등학생 때 여중생 2명을 성폭행했던 남성 2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고교생 A씨 등 4명은 술을 마시던 여중생 B양과 C양에게 "학교에 얘기하겠다"고 협박하고 며칠 뒤 동네 뒷산으로 불러내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했습니다. 얼마 후에도 A씨 등 22명이 같은 방법으로 이들을 불러내 억지로 술을 먹인 후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당시 후유증으로 학업을 중단했고 우울증 등을 앓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대학이나 군생활, 직장을 다니며 평범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가해자 중 3명이 다른 사건에 연루돼 구속수사 중 드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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