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금융대전] 미래금융 조망…핀테크ㆍ재테크ㆍ인테크 향연

입력 2016-06-24 11:47수정 2016-06-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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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코엑스 C관 1·2홀에서 성황리 개최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관 1·2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인테크·재테크’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미래 금융을 소개하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모의면접’, 스타 프라이빗뱅커(PB)의 재테크 강연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왼쪽부터) 이승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강승중 수출입은행 부행장, 최종구 서울보증보험 사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운열 더민주 의원,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 임종룡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옥찬 KB금융 사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관 1ㆍ2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의 후원으로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ㆍ재테크ㆍ인테크’를 주제로 국내 17개 은행을 비롯해 보험사, 카드사, 핀테크 업체, 정책금융기관 등 60여 곳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금리ㆍ고령화 속에서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일은 국민 모두의 관심사다. 이를 보다 체계적ㆍ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하반기에는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를 일괄 관리하는 계좌통합관리 기능을 도입하려고 한다”면서 “실제 자동차보험료 조회도 하반기 중 가능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자문업을 활성화하고 금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금융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축사에 나선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를 철저히 하면서 자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면 우리 금융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는 인터넷뱅킹의 진화, 로보어드바이저, 보험다모아, 핀테크 기술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첨단화가 진행 중인 다양한 미래 금융을 소개하고 이를 시현한다.

더불어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일자리 감소, 청년 취업 문제를 진단하고 직접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권 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4대 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직접 나서는 ‘모의 면접’ 기회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주어진다.

면접 우수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해당 금융회사 면접 시 가점이 부과된다. 아울러 현직 인사 담당자에게 컨설팅 받을 기회가 주어지며, 국책은행 인사 담당자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강연 등 금융사 취업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는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 한 푼 챙기기는커녕 오히려 손해를 보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의 재테크 비결을 공개한다.

박람회 둘째 날인 25일에는 금융권의 스타 프라이빗뱅커(PB)들이 총출동해 초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족집게 강의’를 진행한다.

다양한 핀테크 기술 전시회도 열린다. 핀테크 전시관에서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와 중소기업의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도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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