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둔화와 주택매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5월 인구 이동이 1975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 인구 이동’ 자료에 따르면 5월 이동자 수는 58만90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2.7%(1만7000명) 감소했다. 5월 이동자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75년(48만명) 이후 가장 적었다.
통계청은 경기둔화와 주택매매거래 감소 등의 요인으로 특히 인구 이동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택매매건수는 4월(28.4%)에 이어 5월에도 18.8%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