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운명의 날] S&P, 브렉시트 결정되면 영국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6-06-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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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3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될 경우,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곧 강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독일 빌트가 보도했다.

S&P의 국가 신용등급 책임자인 모리츠 크레이머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23일 국민투표에서 EU 탈퇴를 결정하면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이 단기간에 하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탈퇴 후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등 영국의 정치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워 더 합리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지난 4월 영국과 유럽은 정치, 금융, 무역 등 각 분야에서 관계가 깊어 국민투표에서 탈퇴가 결정되면 영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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