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호에이엘, 정부 70조 투입 전국 철도망 고속화 ↑

입력 2016-06-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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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등 철도 관련주가 강세다. 정부가 70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투입해 철도망 전반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1시4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 거래일보다 6.88% 오른 1865원에 거래 중이다. 대아티아이 역시 2% 대 오름세다.

이날 국토부는 향후 10년간(2016~2025년)의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중장기 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의 적기 완공과 일반철도 고속화를 통해 고속·준고속 철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부, 호남 고속철도망을 완공하고 철도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는 고속화철도(준고속철도, 200km/h 이상)를 건설해 전국을 단일 생활권으로 형성한다. 낙후된 기존 일반철도는 고속화(230km/h)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2016~2025년 철도망 확충에 총 70조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총 36개 신규사업, 44조6313억원 투자 계획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140조2127억원(생산유발효과 122조628억원, 임금유발효과 18조1499억원), 고용유발효과 108만2017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남북철도망 단절구간 연결 및 대륙철도 운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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