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루마니아 vs 스위스 전반 종료…스탄쿠 득점에 샤키리 침묵

입력 2016-06-1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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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 샤키리 SNS)

유로 2016에 출전 중인 루마니아 대표팀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 시켜 스위스에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끝냈다. 루마니아 스탄쿠와 케셰우, 스위스 세페로비치와 샤키리 등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스탄쿠가 득점에 성공한 대신 샤키리는 침묵했다.

루마니아는 1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4-5-1 시스템을 앞세워 스위스를 압박했다. 최전방 공격수엔 클라우디우 케셰우가 포진했다.

중원은 알렉산드루 킵치우, 미하이 핀틸리, 보그단 스탄쿠, 안드레이 프레펠리차, 가브리엘 토르제가 포진했다. 포백엔 라즈반 라츠,드라고슈 그리고레, 블라드 키리케슈, 크리스티안 사푸나루가 나섰다. 골문은 치프리안 타타루샤누가 지켰다.

이날 경기 초반 탐색이 이루어지던 경기에서 선취득점에 성공한 팀은 루마니아였다. 루마니아는 전반 17분 득점을 올렸다. 루마니아의 공격 도중 스위스 리히슈타이너가 칩치우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잡아당겼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스탄쿠는 침착하게 왼쪽 아래를 향해 골을 기록했다.

스위스는 루마니아의 골문을 열기 위해 슈팅을 날렸으나 정확한 슈팅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을 마쳤다.

스위스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세페로비치를 최전방에 기용하고 메흐메디와 샤키리를 좌우 측면에 배치해 세페로비치를 보좌하도록 했다.

루마니아는 1차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1-2로 패하며 1패를 안고 있어 스위스전에서도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진다. 반면 스위스는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1승을 등에 업고 있다.

따라서 루마니아전에도 승리해 연승을 거둔다면 1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프랑스와 알바니아간 2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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