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생체인증 플랫폼 만든다… 국제표준규격 ‘FIDO 인증’ 획득

입력 201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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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FIDO 인증 플랫폼 구축

▲LG유플러스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 인증'을 휴대폰의 개인정보 저장매체인 유심까지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휴대전화 유심(USIM)까지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FIDO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인증 방식이다. 복잡한 비밀번호 없이 지문, 홍채, 얼굴, 음성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유플러스는 유심을 FIDO 규격에 맞춰 제공하고 FIDO 인증 정보와 통신사 고유 정보 등을 결합한 형태의 FIDO 인증 플랫폼을 오는 8월 구축할 방침이다.

이같은 인증 플랫폼이 구축되면 개별 서비스별로 인증 서비스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생체인증 한 번으로 금융, 비금융 영역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얼굴과 지문 인식을 넘어 카메라를 통한 홍채 인식, 중력센서를 활용한 걸음기기 인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FIDO를 통해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인증 방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통합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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