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이탈리아, 벨기에 2-0 꺾고 '첫 승' 신고…자케리니, 결승골

입력 2016-06-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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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6 E조 벨기에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자케리니가 기뻐하고 있다. (출처=유로2016 공식홈페이지)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꺾고 유로2016 첫 승을 따냈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6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벨기에를 2-0으로 제압했다. 자케리니의 결승골과 펠레의 추가골로 승점 3점을 따낸 이탈리아는 E조 1위에 올라섰다.

이날 이탈리아는 3-5-2포메이션으로 펠레와 에데르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다. 중원은 자케리니, 데 로시, 팔롤로가 맡았고, 다르미안, 칸드레바가 좌우 날개로 올라갔다. 바르잘리, 보누치, 키엘리니가 스리백, 부폰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 벨기에는 루카쿠를 최전방에 세우고 아자르, 펠라이니, 데 브라이너를 2선에 배치했다. 나잉골란과 비첼이 중원을 맡고 베르통언, 베르마엘렌, 알더베이럴트, 시망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전반 32분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보누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자케리니가 침착하게 잡아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탈리아의 쐐기골이 나왔다.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받은 펠레가 추가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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