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안전자산 수요에 강세…달러·엔 107.05엔

도쿄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0.05% 하락한 107.0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23% 떨어진 120.9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8% 떨어진 1.1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가격과 주요 국가의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불안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현재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여파에 4일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1% 내린 배럴당 5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3% 오른 94.19를 나타내고 있다. 에릭 비올리아 웰스파고증권 환율 전략가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