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손님도 척척… 외식업계 디지털 메뉴판 ‘똑똑이’ 인기

입력 2016-06-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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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원포스)

최근 다양한 매장관리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메뉴 선택과 주문이 동시 가능하고 외국인 고객까지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메뉴판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IT솔루션 기업 대원포스는 "최근 외식 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디지털 전자메뉴판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선 보인 전자메뉴판 '똑똑이'는 고객들이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고객은 다양한 메뉴에 대한 정보를 전자 메뉴판을 통해 보다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메뉴를 골라 주문하는 만큼, 주문 착오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디지털 전자 메뉴판을 통해 메뉴를 선택하면 동시에 주방에 주문이 통보된다. 기존 포스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외국인 관광객 1300만명 시대에 맞춰 다양한 언어 지원이 가능하다. 메뉴판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표출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주문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밖에 전자메뉴판을 통해 △직원 호출 △실시간 조리상황 체크 △매장 이벤트 참여 △더치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999년 설립된 대원포스는 다양한 IT솔루션 연구개발로 이름 나 있다. 포스시스템과 디지털 액자 개념의 안드로이드 캔버스, 안드로이드 DID 등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수출 활로를 개척해 왔다.

2013년부터는 전자주문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M&A를 통해 관련기업을 인수하고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솔루션 기반의 전자메뉴판 특허도 보유 중이다.

안재중 대원포스 대표는 "외식업에서 중요한 맛, 고객 서비스와 더불어 전자메뉴판과 같은 매장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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