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6/06/600/20160608101522_883863_500_353.jpg)
아이센스는 중국 커왠(Keyuan Medical)사와 공급계약 체결하고 대표 제품인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아이센스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커왠은 가정용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업체로 자체 직영매장 및 가맹점을 70여 곳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회사다.
커왠은 중국 내 100위 안에 해당하는 약국 체인점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아이센스 제품이 커왠 브랜드로 5만 여개의 지점에 공급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유통망 확보에 노력중이다. 병원시장 이외에도 커왠과 계약을 통해 OTC(약국이 아닌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처방전 구입가능한 제도) 등 및 리테일 시장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거대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으로 의미가 깊다”며 “커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리테일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2000년 설립된 혈당측정기, 혈당측정스트립(검사지), 전해질 분석기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다.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채혈량과 측정시간을 줄인 혈당측정기를 개발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