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 범행 전후 6차례 통화시도… 사전 공모했나

입력 2016-06-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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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 범행 전후 6차례 통화시도… 사전 공모했나

20대 여교사에게 술을 강요해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섬마을 주민들이 범행 당시 수차례 통화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경찰은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명의 사전 공모 여부를 조사했는데요. 사건 발생 전 술자리가 있었던 식당 주인이자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인 A씨와 동석했던 B씨, 술자리에는 함께하지 않았으나 범행한 C씨는 A씨의 연락을 받고 관사로 찾아갔습니다. 경찰은 A씨와 C씨는 범행 전후 두 시간 동안 6차례 통화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은 범행을 저지르고 날이 밝은 후 다시 식당에 모여 밤 사이 있었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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