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월중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3조원의 재정증권을 총 3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발행 종목은 63일물로 통안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로 실시된다.
이번 발행으로 6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5월말 잔액을 포함 6조원으로 전망된다. 상환은 8월중에 역시 3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단기 차입수단으로는 재정증권 발행과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차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