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앞에서 셋째 줄 왼쪽 여덟 번째)과 신입사원들이 도흥리 마을 주민 및 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올해 신입사원들과 함께 이앙기가 지나간 자리의 뜬 모를 제거하고 잘못 심긴 모종은 다시 심는 농번기 모내기 작업을 했다. 김 사장은 농사가 처음인 신입사원들에게는 모종을 올바로 잡아 진흙 속에 단단히 고정하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신입사원의 고충을 가까이서 듣고 공감한 후, 튼튼히 심긴 모종처럼 굳은 기반 위에서 성장을 이루려면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2012년 금호석유화학과 도흥리 마을이 체결한 ‘1사 1촌’ 결연활동의 일환으로 5년째 시행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농산물의 신선한 보관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저온저장고를 도흥리에 기증했으며, 매년 금호석유화학 서울 을지로 본사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흥리 농산물을 소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