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1일 삼립식품에 대해 사업부문별로 차별화된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손주리 연구원은 "삼립식품은 빵사업부문 외 기타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이익 하락압력을 방어하고 있다며 "삼립GFS(식자재 유통)의 경우 내년까지 Captive 물량 전량을 확보했으며 향후 물류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오는 2018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Non-Captive 매출 증대로 마진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확장 및 모회사 (파리크라상) 해외진출 확대에 따른 동반진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특히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종합식재료 가공센터 (청주 공장 내) 투자로 관련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향후 신규사업 확대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및 Captive 수요의 안정적 사업 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