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선정 공고에서 ‘난치성 피부 염증질환 유전자·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태윤 교수가 주관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세부로 참여하는 이번 과제의 지원 기간은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지속되며, 이를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약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 과제를 통해 향후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 여러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해 효능이 고도화 된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난치성 피부질환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불명확하며,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워 환자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준다. 기존 치료제들은 효과의 지속성과 치료비용 등을 감안할 때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다. 이번 연구 개발이 성공적으로 수행 된다면 기존 치료제들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난치성 피부 염증질환 치료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