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디 가브란트, 토마스 알메이다에 1R KO승 '무패 행진'…오른손 '훅', 위력적

입력 2016-05-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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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티비 중계 화면 캡처)

코디 가브란트가 토마스 알메이다를 쓰러트렸다.

가브란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밴텀급 경기에서 알메이다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브란트는 9전 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가브란트는 시작부터 화려한 발차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알메이다는 견제만 할 뿐 좀처럼 달려들지 않았다. 알메이다는 45초 만에 첫 주먹을 뻗었지만, 가브란트에게 닿지 않았다. 한동안 서로 대치하는 상황만 벌어지다 경기 시작 1분이 돼서야 난타전이 펼쳐졌다. 한바탕 맞붙고 떨어진 두 선수는 숨을 고르며 틈을 엿봤다.

기회는 적극적으로 공격하던 가브란트에게 왔다. 가브란트의 오른손 스트레이트에 안면을 허용한 알메이다가 펜스까지 밀렸다. 가브란트는 틈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오른손 훅을 정확히 알메이다의 턱에 꽂아 넣었다. 알메이다는 허물어지듯 쓰러졌고, 심판은 달려드는 가브란트를 말리며 승리를 선언했다. 21승 무패, UFC에서 4연승을 달리던 알메이다의 신화는 가브란트에게 패하면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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