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구성 2~3일 내 끝내야…시원시원하게 양보”

입력 2016-05-30 09:46수정 2016-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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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정상적으로 6월7일부터 20대 국회가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초에 3당 원내대표가 만나 결론을 내리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에 권고하고 싶다. 원구성 협상을 2~3일 내에 끝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결론만 내면 되는 거 아닌가. 나올 얘기는 다 나왔고, 더민주는 시원시원하게 원 구성 협상에 양보 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외교와 관련해서는 “말로는 경제가 힘들다고 하면서 경제 수석, 대통령이 바상한 경제 정책에 대응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우간다에 가서 북한이 어쩌고 이럴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외교는 해야겠지만 국내 경제 상황에 대처하는 접근법이 안이하다. 더민주의 걱정과 우려를 잘 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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