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4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11조4660억 엔(약 123조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1.2%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은 것이다. 전월 수치는 전년보다 1.1% 감소에서 1.0% 감소로 소폭 상향 수정됐다.
대형 소매점 가운데 백화점과 슈퍼마켓 판매는 전년보다 0.1% 줄어든 1조5458억 엔을 기록했으며 매장 베이스의 동일점포 판매는 0.7% 감소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변동이 거의 없었다. 이는 0.6%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것이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4%에서 1.5%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