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주가가 상승세다. 중국 돈육값이 폭등하면서, 사료 수요 증가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우성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3.53% 오른 38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경제는 동부증권 리서치센터를 인용, 중국의 돈육 가격이 지난해 초 ㎏당 18위안(3300원)에서 최근 27위안(4900원)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조사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은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33.5% 상승하는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돼지고기 수요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소비국이다.
돈육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공급 확대 등 '돼지 사이클'이 사료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연쇄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배합사료 제조기업인 우성사료는 중국 일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중국에 제2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을 납입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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