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면서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8000건으로 예상치 27만5000건을 밑돌았다. 4월 내구재수주도 3.4% 상승해 예상치 0.3% 보다 높았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2.0원/1183.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180.4원)대비 0.4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75.7원과 1181.5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09.7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91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