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샤오미 '40만원대' 파격 드론 내놨다… 스마트폰 이어 드론도 잡을까

입력 2016-05-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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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기업 샤오미가 40만원대 '미 드론'을 출시했다. (출처=유투브)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마침내 첫 드론을 공개했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전동 휠보드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웠던 만큼, 드론 역시 40만원대라는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눈길을 끈다.

26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자사의 첫 드론인 ‘미(Mi) 드론’을 발표했다.

샤오미의 ‘미 드론’의 가격은 파격적이다. 기존 선발주자들과의 뜨거운 ‘가격 경쟁’을 선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4K 비디오를 탑재한 고급형 모델의 가격은 2999위안(약 54만원), 1080p 보급형 모델은 2499위안(약 45만원)이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샤오미의 첫 번째 드론이 4000위안(약 7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음날 발표된 고급형과 보급형 모델의 가격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현재 세계 1위 드론업체인 중국 DJI의 경우 4K영상이 지원되는 팬텀3 모델이 5250위안(약 9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미 드론’은 360도 4K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뷰파인더를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일반 드론과 마찬가지로 4개의 프로펠러를 지닌 쿼드콥터 형태를 지닌다. 카메라 모듈은 탈착이 가능하고 5100mAh의 교체형 배터리가 장착됐다.

구체적인 사양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먼저 공개된 미 드론의 영상은 여느 드론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미국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샤오미는 애플과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지난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출하량 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미국의 피트니스밴드 제조사인 핏빗(약 480만대)이 1위를 고수했고 샤오미는 370만 대를 출하해 2위에 올랐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각각 150만대와 70만대를 출하해 3위와 5위에 그쳤다.

샤오미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하에 드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한다. 이밖에 세그웨이가 선점한 1인승 전동보드 시장에서 30만원대 '나인봇'을 선보여 급성장 중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서우즈취는 이달 초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정상적인 한계치는 5억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4억3800만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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