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가치 5년 만에 최저치로 낮춰

입력 2016-05-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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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낮췄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34%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6.56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5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16.6% 급증한 61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8년여 만에 최대치이며 증가폭은 1992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는 0.04% 떨어진 6.568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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