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관세청장에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천홍욱 관세청장은 관세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해 관세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경제 질서 확립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천 신임 청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한국외대와 미국 시라큐스대 맥스웰 스쿨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에 합격(27회)한 뒤 관세청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관세청 차장, 서울세관장, 심사정책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