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현대중공업 해양거주구 출하

입력 2016-05-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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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이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해상 가스전에 해양거주구를 출하했다.

세진중공업은 14일 본사 선적장에서 현대중공업 및 회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Bergading CPP & WHP 프로젝트의 해양거주구(Living Quarter) 제작에 성공해 출하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해양거주구는 현대중공업이 헤스E&P말레이시아로부터 수주한 CPP 플랫폼(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에 탑재돼 말레이시아 북동부 버가딩(Bergading) 해상 가스전에 설치될 예정이다. 중량 1900톤, 4층 구조로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 헬기 이착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해 생산에 착수한 후 총 14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사 진행 기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 61만시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는 “연간 100척 이상의 상선 거주구 생산력 및 안전작업 최우선과 고난이도의 품질규정을 요하는 해양 거주구 납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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