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더스틴 니퍼트, 가벼운 교통사고로 KIA전 결장…진야곱으로 대체

입력 2016-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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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 (뉴시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5ㆍ두산 베어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더스틴 니퍼트는 19일 오후 3시20분께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니퍼트의 차를 다른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는 니퍼트에서 진야곱(27)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니퍼트가 차량을 운전해 경기장으로 오던 중 부상을 당했다. 상대팀인 KIA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해를 구하고 선발 투수를 진야곱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니퍼트가 옆구리 쪽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는 것일 뿐 엔트리 조정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진야곱은 올해 10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KIA전에는 지난달 29일 한 차례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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