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통신 주가가 오름세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2분 현재 서울전자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5.38%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가 지난 해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9개월만에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간편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높은 재사용률을 보였으며, 가입자 역시 '갤럭시 S7'의 판매 호조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 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페이 국내 VAN결제 사업자 나이스정보통신은 서울전자통신으로부터 '삼성페이 결제 단말기'를 공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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