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시대 CSR] NH투자증권, 임직원 ‘천사펀드’ 조성, 결식·소아암아동 지원

입력 2016-05-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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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지난 12일 문산읍 당동2리를 방문해 고추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동참했다. 사진제공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2005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초창기에는 ‘우리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나 2011년 하반기부터는 사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봉사단체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현재는 본부 단위로 구성된 38개의 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설립된 38개의 봉사단체에는 임직원 총 3050명 가입(2015년 말 기준)했으며, 해외현지 법인과 휴직자, 파견직원 등 일부를 제외한 전직원의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다.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시행한 봉사활동은 참여인원 8519명, 봉사 시간은 3만2404시간으로 1인당 봉사시간 10.6시간, 참여율 280% 달성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2005년에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시작해 NH투자증권이 직접 운영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발전한 ‘천사펀드’도 결식아동후원,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건강지원사업 등을 지원하며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다. ‘천사펀드’는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해 이뤄진다.

또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매년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온 ‘희망나무 장학생’ 프로그램에서는 2015년까지 400여명의 희망나무 장학생을 배출했다.

NH투자증권 장학금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한 학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행사’ 등을 진행해 장학생과 장기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의 실질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것이다.

아울러 NH투자자증권은 2016년 범농협이 함께 실시하는 도농(都農)협동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김원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75명이 문산읍 당동2리를 방문해 고추식재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은 영양군 주남리 마을, 충주시 소용마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 춘천시 수동1리마을 등 4곳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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