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면 즉시 주름이 사라진다! 안티에이징 크림 'XPL'

미용 업계에서 '안티에이징'이란 단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개념이다. 지금도 많은 기능성 화장품들이 안티에이징을 표방하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품을 통해 안티에이징을 경험하려면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효과도 대부분이 주름 개선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미국 MIT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XPL'이라는 이름의 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즉시 주름이 사라진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그 효과도 매우 놀랍니다. 과연 XPL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크림은 피부에 흡수되는 일반 화장품과 달리 피부를 덮어주는 신종 마스크라 할 수 있다.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피부를 코팅하는 개념이다.

XPL은 두 개의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크림은 폴리실록산(Polysiloxane) 성분으로 만들어진 크림으로 피부에 깊숙히 침투해 막을 형성한다.

두 번째 크림은 백금 촉매제(Platinum Catalyst) 크림으로 피부와 동일한 느낌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하는 2차 막을 형성한다.

이렇게 피부를 덮은 막들은 24시간 동안 그대로 유지되며 물에 씻어도 잘 벗겨지지 않는다. 24시간 후에는 얇은 마스크 팩처럼 손으로 벗겨주면 된다.

물론 XPL 크림이 피부 자체를 젊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화장품이할 할 수 있다.

현재 XPL 크림은 MIT와 하버드 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설립한 스타트업 '올리보 랩(Olivo Laboratories)'에서 상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꼭 멋진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글 : 이민희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