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BNK금융, 어르신들 여름 책임진다… 삼계탕·선풍기 나눔

입력 2016-05-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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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는 지방지주 중 가장 큰 규모의 자산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그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여름 성세한 BNK금융 회장이 부산은행 본점 소재의 성동초 식당에서 지역 노인 600분에게 삼계탕 배식을 하는 모습.

자산 100조원의 거대 금융지주로 도약한 BNK금융지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다른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는 데 대비해 혼자 사는 노인들에 대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주력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난해부터 7월말게 8000여명분의 삼계탕을 준비해 지역 30여 곳의 복지시설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중인 ‘사랑의 선풍기 나눔 사업’과 함께 BNK금융의 대표적인 여름 사회공헌 활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부산과 김해, 양산 지역 30여개의 복지시설과 경로시설에서 각 시설별로 100~600인분씩, 총 8300여명분의 삼계탕을 무료로 대접했으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3만7000명 이상의 이웃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왔다.

말복에는 부산은행 본점 소재지인 문현동의 성동초등학교에서 지역 노인 600여분을 초청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잠옷과 부채 등을 증정했다.

행사에 대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의 애정도 각별하다. 성 회장은 지난해 봉사활동 당시 폭염에 지친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성세환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부산은행이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우리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독거노인 봉사활동 뿐 아니라 지역 아동에 대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 대표 향토 건설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사업을 2013년부터 지속실시 중이다. 2013년 16개, 2014년 24개, 2015년 28개 등 2015년까지 총 6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개보수를 실시, 현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은행과 함께 지역 향토기업들이 힘을 모은 대표적인 민간기업 협력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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