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5일 국민추천제를 통해 유지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인터내셔널 전무를 조달청 조달품질원장(국장급)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민추천제는 정부 정무직과 공공기관장, 개방혁 직위 등 공직 후보자를 국민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자천·타천) 제도다. 지난해 3월 시행 후 1년여 동안 900여명을 추천받았으며, 이 중 이들을 포함해 모두 8명이 그동안 공모절차를 거쳐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유 원장은 인하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 조달본부 상무를 거쳐 2013년부터 최근까지 GE인터내셔널의 전무로 재직했다. 유 원장은 27년간 조달 분야에 몸담은 경험을 살려 앞으로 부실ㆍ부당업체를 적발해 조달물자의 품질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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