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채아 母, 김영철 사윗감 질문에 '침묵'…폭소

입력 2016-05-14 10:45

(사진=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배우 한채아의 어머니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물김치를 담그기 위해 이국주를 집으로 초대한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한채아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를 하면서 한채아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국주는 "방송을 보니 한채아 회원 친구들이 결혼을 다 했더라"고 운을 떼자, 한채아의 어머니는 "우리 채아도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이국주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무지개 회원들을 결혼상대로 언급했다.

이국주는 "무지개 회원 가운데 결혼 안 한 분들이 좀 있는데 황치열 회원은 어떠냐"고 질문했고, 한채아의 어머니는 "나이도 동갑이고 정말 좋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국주가 김동현 회원에 대해 묻자, 한채아의 어머니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에 대해서도 호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국주가 "그럼 김영철 회원은 어떠냐"고 묻자, 한채아의 어머니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침묵으로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