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애플·아마존 팔고 알파벳 샀다

입력 2016-05-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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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투자가 레이 달리오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가 올 1분기(1~3월)에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을 줄이고 아마존닷컴의 지분은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지워터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유가증권 보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브리지워터는 애플과 아마존 주식은 매각한 반면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주식에는 새로 투자를 시작했다. 또한 1분기에 주가가 폭락한 미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 지분은 늘렸다.

브리지워터는 자산 운용 규모가 세계 최대 규모여서 미국 시장에서는 달리오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관계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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