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연준위원 매파 발언에 상승…달러·엔 109.04엔

1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시간 오후 5시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2% 상승한 109.0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1% 하락한 1.13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1% 오른 124.0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4% 상승한 94.1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일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에 매수세가 몰렸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 경제지표가 고무적이었으며 물가상승률도 점진적으로 연준 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3명의 연준 위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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