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날아라 비눗방울 부스'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장애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는 계원예술대학교와 함께 12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대에서 장애·비장애 학생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장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로 장애청소년 400명을 비롯해 계원예대 학생ㆍ교수진 300명,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200명 등 총 90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계원예대 대학생과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 및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컬러풀 데이'를 주제로 한 올해의 아이소리축제는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졌다. 축제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22가지 테마로 꾸며진 체험 부스를 돌며 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윤성태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지난 7년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참여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파라다이스그룹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